경남 창원시가 미래 성장 동력인 바다와 313km의 해안선, 3개의 무역항을가진 해양도시로서 동북아 해양 항만물류 중심도시로의 비약적 발전에 나선다.
창원시는 올해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과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 창원의 혁신성장의 초석이 될 미래먹거리 정책들을 실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항만·물류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으로 시는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 국제물류거점 조성 과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을 위한 물류혁신특구 지정에 선제 대응해 창원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물류혁신특구 구축방안 수립용역’을 한다.
이를 통해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에 명시된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필요성을 확보해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하며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 마련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조성으로 시는 올해 313km의 긴 해안선의 강점을 살리고 도시해양관광과 여가산업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창원 해안선 연계, 해양정책 기본계획’을 완성한다.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 기획 방향 제시와 해안선과 연계 가능한 관광 특구 지정 계획 등 변화하는 항만·해양 트렌드에 대응해 시의 해안지역을 특색있는 글로벌랜드마크로 만들고, 한국의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 등 경쟁력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어촌 활력 증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촌·어항 현대화로 해양경제 기반 마련에 나선다. 시는 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을 정상 추진해 낙후된 어촌마을의 어항시설 확충, 정주여건 개선, 주민소득 등대 등 사업을 한다.
또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강화를 위해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 어장환경 정화와 폐기물 처리, 양식어장 재조정, 어장관리 어업인 교육과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양식어장 관리 지역역량 강화에 나선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선점할 수 있도록 물류혁신특구 지정과 항만배후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동남권 혁신성장을 선도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