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격보다 저렴한 구독료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계정을 공유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11월 SNS을 통해 OTT 계정을 원래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유한다고 유인해 피해자 15명엑게서 35만원가량의 계정 구독료를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 신고로 덜미가 잡히자 경찰에서 “생활비로 쓰려고 (사기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