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은 중요 협력 파트너…조태열 신임 외교장관 축하”

입력 2024-01-11 17:27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외교부는 한국의 조태열 신임 외교부 장관이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 임명을 어떻게 보는가” “임명을 축하했는가”라는 질문에 “왕이 외교부장이 전문을 보내 축하했다”고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쌍방이 응당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조 장관을 신임 외교부 장관에 임명했다.

송세영 선임기자 sysoh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