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취업률 79.2%…취업 명가 입증

입력 2024-01-11 14:53
영진전문대 켐퍼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 영진전문대는 2022년 대졸자 취업률 79.2%, 해외취업 실적 전국 2·4년제 중 전국 1위 등을 기록해 취업 명문 자리를 지켰다고 11일 밝혔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19 시기 다소 흔들렸던 취업률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졸업자 취업률이 각각 75.3%, 75.2%였지만 올해 발표된 2022년 졸업자는 79.2%로 전년 대비 4%포인트 높아졌다.

2022년 졸업자 3122명 가운데 2127명이 취업에 성공(취업률 79.2%)했다. 3000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이 특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웠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취업한 것에 비해 2022년에는 410명이 대기업에 취업했다. 해외취업은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의 해외기업에 취업해 전국 1위에 등극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그동안 다져온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신산업 분야와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기업체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취업률 상승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