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치안종합성과평가 전국 시·도경찰청 중 S등급

입력 2024-01-11 10:06
경남경찰청. 경남청 제공

경남경찰청은 2023년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경남경찰청이 최상위그룹인 S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청은 ‘치안종합성과평가’를 처음 실시한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최상위그룹을 달성한 후 15년 만인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최상위그룹 달성을 했다.

치안종합성과평가는 해마다 경찰청에 소속된 모든 관서·개인에 대한 연간 치안성과 실적을 평가한 후, 성과등급(S·A·B·C)을 부여하는 체계다.

경남청의 이번 최상위그룹에 선정된 배경은 112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지난해 비해 도내 교통사망사고자 13% 감소,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안전 셉테드 골목길 조성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자체시책을 한 결과다.

또 방산기술·영업비밀 해외유출 방지와 전세·보이스피싱·가상자산 투자사기, 건설현장 폭력행위, 장애아동 상습학대 어린이집 원장·교사 사건 등 국가 안보 및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했다.

이 외 경남청은 자체적으로 ‘청렴·인권 힐빙캠프’ ‘선배-MZ’ 직원 간 소통간담회 운영, 대도민 치안만족도 향상 등 소통과 관련된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이번 결과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해 치안성과 향상에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력과 도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가능했다”며 “경남경찰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능력있는 경남경찰’이라는 비전에 맞춰 도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