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입력 2024-01-10 09:57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실습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동물보건과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하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는 조직과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영역, 12개 부문, 35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인증 통과로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학생들은 올해 2월에 실시될 제3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졌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이 자격을 취득하려면 농식품부 장관의 평가인증을 받은 대학 등 양성기관을 졸업(예정)해야 한다.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지난 2022학년도에 펫케어과 펫보건전공으로 신설돼 2023학년도에 동물보건과로 개편됐다. 동물보건전문인과 반려동물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동물보건과는 글로벌 명품서비스 능력을 갖춘 전문 동물보건인 양성을 위해 동물병원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대구와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산업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