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사업으로 결재하고, 이를 위한 첫 행보로 민생현장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금촌3동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삼오전자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 및 확대하기 위해 물가 지키기, 일자리 늘리기, 경제 살리기 등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명수 삼오전자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더 많은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생 가치를 실현하며, 밝은 빛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고 싶다”라며 “파주시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저변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삼오전자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대표적 성공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위해 온 힘을 쏟으며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오전자는 실내 조명기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업체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명을 고용해 복지에 입각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차담회에 앞서 삼오전자는 창립 30주년 기념해 500만원 상당의 LED조명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 이행에 힘썼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