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대변화와 혁신을 이끌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추진 TF를 출범한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전환점 마련에 집중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TF팀 출범식을 8일 열었다.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 TF팀은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9개 부서가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이라는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출범한 TF팀은 미래 비전 수립과 상징조형물, 국제컨퍼런스, 주력산업 전시회, 기업사랑 시민축제, 각종 문화행사,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공업지역 고도화 등을 추진해 창원국가산단의 가치 확장을 위한 성과를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또 시는 올해 확보된 국비사업 중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구축과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지원, 제조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 등 9개 사업 1조3000여억원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와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등 24개 사업 6588여억원의 주요 계속사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창원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한국의 미래 신성장산업 발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과거 50년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도약을 위한 준비에 행정력을 결집해 노후된 창원국가산단의 구조재편으로 창원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15일부터 21일까지 기념행사주간을 지정, 창원국가산단 50년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미래 50년 대전환을 위한 비전 및 마스터플랜을 공표한다.
기념주간에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국제컨퍼런스와 기업사랑 시민축제, 각종 문화행사를 연계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