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초등학생 예비소집 응소율 96.3%…소재 미확인 9명

입력 2024-01-08 13:41

세종시 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의 수가 9명으로 확인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취학 대상자는 2017년에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총 4981명으로 지난해보다 330명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세종의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2021년 5080명, 2022년 5555명, 지난해 5311명이었다.

예비소집은 4981명 중 4795명이 응소해 96.3%의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미응소자는 186명이다. 이중 유예·면제·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었다.

시교육청은 11일까지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를 파악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아동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재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