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기자협회는 ‘제21회 한국여성기자상’ 혁신 부문 수상자로 ‘미씽, 치매 당신을 찾아서’를 기획 보도한 한국일보 강윤주(왼쪽 사진) 박지영(오른쪽) 기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신설된 혁신 부문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이나 내러티브, 취재 방식 등을 통해 뉴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보도에 수여한다. 한국여성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위치파악시스템(GPS)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배회 패턴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보도 방식으로 알츠하이머와 환자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취재 부문에선 ‘순살 아파트 부실 시공 실태와 부조리한 관행’을 연속 보도한 KBS 정치부 김지숙 김보담, 시사제작1부 이지은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획 부문에선 ‘이토록 XY한 대법원’ 기획 시리즈를 보도한 경향신문 사회부 법조팀 이혜리 김희진 김혜리 기자가 뽑혔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