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폐업” 은마상가 ‘만나분식’ 장사진 [포착]

입력 2024-01-07 14:08
한 시민이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 앞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이곳은 사장 부부의 건강 악화로 오는 8일 문을 닫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 앞이 폐업을 하루 앞둔 7일 추억을 맛보려는 주민의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

이 분식점은 1990년 무렵 운영을 시작한 사장 부부의 건강 악화로 오는 8일이면 문을 닫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 앞이 7일 손님의 긴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 분석점은 오는 8일 문을 닫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 앞이 7일 손님의 긴 행렬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 분석점은 오는 8일 문을 닫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 직원들이 7일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시민이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의 마지막 풍경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이곳은 사장 부부의 건강 악화로 오는 8일 문을 닫는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종합상가에서 30년 넘게 운영된 ‘만나분식’에 7일 폐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벽에 붙어 있다. 연합뉴스

당시부터 30년 넘게 대치동 일대에서 나고 자랐거나 학원을 다니면서 입시를 준비했던, 이른바 ‘강남 키즈’에게 추억을 남긴 곳이다.

이제 중년이 된 ‘강남 키즈’는 사실상 마지막으로 찾은 이 분식점 앞에서 긴 줄을 서고도 밝게 웃으며 ‘셀카’를 찍거나 추억담을 나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