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31)가 쓰리에이치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의료기구 전문 업체인 쓰리에이치는 장하나, 전우리 등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장하는 내년 시즌까지 쓰리에이치 모자를 쓰고 투어 활동을 하게 된다.
장하나는 2010년 데뷔한 이래 KLPGA투어 1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승 등 지난 14년간 통산 19승을 프로 무대서 거두고 있다. 최근 2~3년간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장하나는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전우리는 2014년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다. 2023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7위, 2022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9위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쓰리에이치 정영재 대표는 “KLPGA투어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장하나와 전우리 프로를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