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성장부터 군 복무 돌입까지를 다룬 만화책이 미국에서 출간된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출판사 타이달 웨이브 코믹스(Tidal Wave Comics)는 BTS를 주인공으로 한 22쪽 분량의 만화책을 ‘페임’(FAME) 시리즈의 신작으로 선보인다.
‘페임’ 시리즈는 가수와 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일대기를 만화로 소개하는 시리즈물이다. 앞서 가수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50센트, 배우 제니퍼 로렌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에릭 엠 에스키벨이 글을 쓰고 루시 피델리스가 그림을 그린 신작 ‘페임-BTS’에는 BTS가 2013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또 2022년 맏형 진을 시작으로 한 멤버들의 입대 과정을 통해 이들이 팝스타에서 군인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담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페임-BTS’는 종이책과 디지털 두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0일 정식 출간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