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66) 씨가 4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 범행의 위험성과 중대성 등 모든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2일 10시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에서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