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루이바오·후이바오… 판다월드 관람객으로 북적[포착]

입력 2024-01-04 16:10
국내 첫 쌍둥이 판다가 일반에 공개된 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아기판다 루이·후이바오가 나들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가 4일 일반에 첫 공개됐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4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판다월드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4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앞에 많은 관람객들이 줄 서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그동안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생활해 에버랜드 SNS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4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판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일반에 공개된 4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판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현재 모두 11㎏을 돌파하며 ‘폭풍’ 성장 중이다.

당분간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일부 시간에만 공개된다.

이 시간에는 쌍둥이들이 사람들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판다월드 관람 인원도 축소 운영된다. 에버랜드 측은 앞으로 쌍둥이들의 적응 상황과 컨디션 등을 지켜보면서 공개 시간과 관람 인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