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100일도 남지 않았다. 총선을 준비 중인 인물은 하나둘 출마를 선언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에는 윤심을 품은 인물로 평가받는 김보현 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이 김포갑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준비에 나서고 있다.
총선에 도전하는 김보현 예비후보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포갑 출마 이유는.
“김포시 풍무동에서 8년째 거주 중이다. 본가, 처가 모두 김포다. 현재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김포의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국회의원으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GTX-D, 5호선 김포 연장이라는 김포 현안을 정쟁에 그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김포갑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2004년부터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20년 가까이 국회에서 일하면서 입법정책에 많은 노하우가 있다. 대선, 지선, 총선까지 대부분의 선거를 뛰면서 정부, 지방정부, 입법부는 물론 김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선 때부터 최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를 해왔다. 이같이 다양한 경험을 활용해 김포시의 발전을 반드시 가져올 수 있다.”
-본인의 강점은.
“저는 국회라는 중앙 정치무대에서 20년 가까이 일해본 경험이 있다. 거기에 현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했다. 여당 후보 중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잘 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김포시와 서울시가 하나가 되는 문제와 5호선 김포 연장 문제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또한 보좌진 생활을 하며 김병수 김포시장과도 오랜 인연이 있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서로 합을 맞출 수 있어야 지역 발전도 효과적으로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시장과 경쟁 관계가 아닌 김포의 미래를 위한 동료, 동반자 관계라는 점도 저의 강점이다.”
-5호선 김포 연장 관련 해결 방안은.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은 5호선 연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현재는 노선 확정 단계에 있기 때문에 5호선 연장 노선이 김포시안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5호선을 두고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 5호선 예타면제 법안을 민주당이 단독 처리했다는 것은 국회 본회의 혹은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도 아닌, 국회법안 처리 과정상 초기 단계에 불과한 소위원회다. 오히려 민주당의 입법 횡포로 해당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재위 통과도 불투명해졌다. 저는 현재 노선 확정 단계에서는 물론 향후 과정에서의 추진 전략을 가지고 있고, 해낼 수 있는 힘과 의지가 충분히 있다. 5호선 김포 연장 노선을 하루빨리 확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등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착공 관련 절차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하도록 해 김포시민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5호선을 빠르게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포시 서울 편입 가능성은.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돼 서울시 김포구가 된다. 물론 쉽지 않다. 이른바 메가시티론은 전에도 있었지만 쉽게 된 것은 없다. 더구나 이번에는 수도 서울의 확장이기 때문에 홍역을 치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보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 가능성이 크고 좋았을 때는 없었다. 우리는 이미 서울 강서구에 있는 ‘김포국제공항’이란 경험도 가지고 있다. 국민의힘 차원에서도 김포 서울 편입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가능한 얘기라면 제 선거 명함이나 현수막에 ‘김포 서울 하나로!’라는 말을 쓸 수나 있겠는가. 가능하다. 김보현은 해낼 수 있다.”
-마지막 한마디.
“지난 대선으로 정권교체 이뤄냈다. 지방선거에서도 김포시를 비롯한 상당수 단체장이 국민의힘이다. 이제 국회의원만 제대로 뽑으면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야당 핑계 댈 수 없도록 국민의힘으로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면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를 맞춰가고 있다. 김포의 새로운 도약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김포해결사 김보현을 선택해 달라.”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