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는 ‘2023년 대한민국 지역 경제 대상’에서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공포된 공식 통계 등 정량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 확대 지원을 통한 지속 성장 강화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직성장 및 역량 강화를 이루는 등 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소상공인 생존·활력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216억여원을 들여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등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과 성장 역량 강화에 나선다.
군은 이번 성적을 토대로 올해에도 소상공인 경영 환경개선 사업, 특례 보증·신용보증료 및 이차보전금 지원 등의 경영안정 자금지원 사업,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첫 출발 응원 창업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탄탄하게 하고 더 잘사는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