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겨울을” … 전주 아바오피스, 개업 기념 이웃돕기

입력 2024-01-04 13:55 수정 2024-05-17 14:20
아바오피스㈜ 진노완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전주시에 쌀과 성금을 기부하고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에 있는 사무용품 전문매장 아바오피스㈜가 개업 선물로 화환 대신 받은 쌀 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는 아바오피스 진노완 대표가 쌀 600㎏과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해진 쌀과 성금은 아바오피스가 지난해 12월23일 개업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와 성금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증한 것이다. 아바오피스는 전주시청 인근 빌딩에 매장을 오픈하고 사무용품과 사무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백미와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노완 대표는 “개업을 축하해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