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 244명 일자리 마련

입력 2024-01-03 15:32 수정 2024-01-03 18:03
경북 경주시청 전경

경북 경주시는 올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관내 장애인 24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산은 32억원이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일자리사업, 복지일자리사업,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구분된다.

시가 직접 수행하는 일반형일자리사업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와 하루 4시간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제로 운영한다. 복지일자리는 주 14시간, 특화형일자리는 주 25시간 근무한다.

복지일자리사업은 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특화형일자리사업 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은 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은 경북장애인부모회가 위탁 운영한다.

일자리 참여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치해 지원업무를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애인의 일자리 참여와 저소득층 자립 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으로 서로가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