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 박지향 서울대 명예교수

입력 2024-01-03 15:15
동북아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지향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제공

박지향(71) 서울대 서양사학과 명예교수가 교육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영국사 전문가이자 우파 지식인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영국 노동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영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대통령 소속 인문학정신문화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대표 저서로는 ‘윈스턴 처칠, 운명과 함께 걷다’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제국주의 : 신화와 현실’ 등이 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