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원단감의 우수성, 역사성 홍보와 단감테마공원 체험프로그램 및 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창원단감테마공원 스토리텔링 캐릭터 ‘다니’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단감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단감 산업의 랜드마크인 단감테마공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최신 흐름에 맞는 독창적인 캐릭터의 필요성이 커졌고, 방문객들의 요구도 이어짐에 따라 ‘다니’를 선보였다.
욕심을 부리다가 미래로 보내진 말썽꾸러기 도깨비 오남매 ‘다니’(멋쟁이 다니, 아기 다니, 똑똑한 다니, 용감한 다니, 꾸러기 다니)들이 최고의 단감을 키워서 과거로 돌아가고자 하는 우왕좌왕 식목일기’라는 내용이다.
‘다니’는 농업유산인 창원 독뫼 감 농업의 지리적 특성과 창원단감의 재배 방법을 적용해 창원단감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야기를 구성했다.
디자인전문가, 단감생산자단체, 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대상으로 7차례 회의를 거쳐 수정‧보완해 최종 캐릭터를 확정했다.
향후 ‘다니’ 캐릭터를 활용해 단감테마공원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및 축제 행사, 기타 홍보 물품 제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단감테마공원 캐릭터 개발을 통해 농업유산 창원 독뫼 감 농업의 역사성 홍보와 창원단감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전 세계인이 테마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창원단감의 명성을 높여 세계화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