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도전’ 최정우,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제외

입력 2024-01-03 12:49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10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공무원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최 회장의 3연임 도전은 불발됐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제4차 회의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 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평판 조회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차기 회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3연임 도전으로 논란을 불러왔던 최 회장은 내년 3월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