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법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 김모씨(66)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새벽에 경찰이 신청한 김씨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 자택이나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에 대해 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전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씨를 조사한 결과 흉기를 미리 준비했고 이 대표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부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