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진 피해 희생자 애도”…기시다 총리에 위로전

입력 2024-01-02 15:34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 시장이 불에 탄 모습. AP교도통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인근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전달하고,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연대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규모가 큰 강진이다.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기준 이시카와현에서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을 30명으로 집계됐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