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7호선 연장 복선화’ 서명운동 동참

입력 2024-01-02 14:37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호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의정부역 대합실에 마련된 7호선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현재 단선철도로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선(장암~옥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복선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의정부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작한 서명운동은 각 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으며, 경기도민 청원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범서 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7호선 연장사업은 그 자체로 무척 환영할 일이지만, 단선으로 건설된다면 오히려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과 도민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미래에 대한 충분한 고민없이 건설되고 있는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 청원 서명운동을 주도해준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