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컴퓨터공학과 조영주 교수가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조 교수는 정부가 ‘디지털시대 100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디지털 새싹 캠프’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조 교수는 ‘Chosun 同GO同樂 디지털 새싹캠프’를 이끌어왔다. 광주와 전남·북,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활성화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2023년 한해동안 32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캠프를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7년부터 지역사회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손잡고 대학생,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학생, 교사, 실버세대 등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앞서 2021년 ‘제22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 교수는 “지난해 새싹캠프를 통해 미래 디지털 교육을 준비하는 중요한 토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여 가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