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강타한 지진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NHK가 2일 보도했다.
NHK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강진으로 이시카와현 내 와지마시에서 8명을 포함해 나나오시 3명, 하쿠이시 1명, 시카마치정 1명 등 최소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나나오시 공립병원에서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고 NHK는 전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가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추가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