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재정’ 기치 김동연 “방향에 속도 더하겠다”

입력 2024-01-02 06:5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갑진년 새해에는 방향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는 정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를 돌이켜 보며 “경기도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했다. 임기 내 100조 투자유치를 목표로 전 세계와 협력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고 상키시켰다.

김 지사는 ‘확대 재정·100조 투자유치·기후위기 대응’ 등 이른바 ‘김동연표’ 핵심 정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400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며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24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약속하며 “한분 한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마무리 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