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대구 북구보건소와 함께 미숙아(이른둥이) 운동발달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대구보건대와 대구보건대학교병원, 북구보건소가 함께 이른둥이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대구보건대병원 강규헌 병원장, 북구보건소 이영숙 소장, 북구의회 이소림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김상혁 보건복지위원장 등 15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북구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숙아 발견과 등록, 프로그램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민·관이 협업해 운영할 방침이다. 각 기관은 북구에 거주하는 미숙아가 건강하게 개월 수에 맞는 성장·발달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위주의 일대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북구지역 내 이른둥이를 둔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