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 밀집 행사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나섰다.
창원시는 장금용 부시장 주재로 최근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맞이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장 부시장은 지역의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마산합포구 불종거리 2024년 타종행사와 3·15 해양 누리 공원 해맞이 행사 등 4건에 대해 사전점검을 했다.
이 외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에 대해서도 행사 별 역할과 업무를 정하고, 비상시 신속 대응 및 조치·상황공유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다”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도 차분히 질서를 잘 지켜 모두 안전환 환경에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