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넘이·해맞이 등 연말연시 행사 안전관리 총력

입력 2023-12-31 15:46
31일 장금용 창원시 부시장(왼쪽 세번째)이 3·15 해양 누리 공원 해맞이 행사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 밀집 행사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나섰다.

창원시는 장금용 부시장 주재로 최근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맞이 등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장 부시장은 지역의 해넘이·해맞이 명소로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마산합포구 불종거리 2024년 타종행사와 3·15 해양 누리 공원 해맞이 행사 등 4건에 대해 사전점검을 했다.

이 외 연말연시 소규모 행사에 대해서도 행사 별 역할과 업무를 정하고, 비상시 신속 대응 및 조치·상황공유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이다”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도 차분히 질서를 잘 지켜 모두 안전환 환경에서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