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창원시가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시는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의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정책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시민단체교육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 시는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은 데 이어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대변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꾸준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도입과 철도 유휴부지 자전거도로 구축사업 추진, 낙동강 자전거길 무료 대여소 운영, 둘둘데이 캠페인, 리폼자전거 사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은 창원시의 환경교육도시 선정과 함께 환경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전거 도시 창원의 명성을 높여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