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상혁은 프로게이머 데뷔 이후 매년 꾸준한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상혁은 27일 “올해는 의미 깊은 한 해였고 팬들이 먼저 다양한 선행을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저의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상혁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