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연말연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현장점검

입력 2023-12-26 14:37 수정 2023-12-26 14:51
26일 장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이 연말연시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항포구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해경 제공

창원해양경찰서가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장소 점검 등 해양·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연말연시 연휴 기간 해양안전 사고에 대비해 관내 취약지, 해넘이·해맞이 행사 장소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동절기 바다 날씨가 급변하고 파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해양기상 정보를 해양 종사자들에게 선제 제공하고, 해양사고를 대비해 경비함정·창원구조대·파출소 등 경비인력의 출동태세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한다.

또 새해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항포구 등을 방문해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선장·선주 등 선박 운항자와 관계자들을 만나 동절기 기상악화로 전복·침몰·화재 등 선박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 준비와 관련, 해양사고 예방과 민생안전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