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80대 노부부 일산화탄소 중독…1명 사망

입력 2023-12-26 10:00
국민DB

경북 안동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26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3분쯤 안동시 길안면 한 단독주택에서 80대 노부부가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아내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남편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목보일러 아궁이에서 일산화탄소 새어 나와 집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