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성탄절 연휴 음주운전 취소 39건 등 61건 단속

입력 2023-12-26 09:14 수정 2023-12-26 09:18
지난 24일 밤 양산시 물금읍 대방 8차 아파트 앞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경찰이 성탄절 연휴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39건, 정지 22건 등 61건을 단속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3일 오후 8시부터 25일 자정까지 도내 함안·생초·영산TG 등 고속도로 3곳과 주요도로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8시40분쯤 김해시 율하동에서 면허 취소 수치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던 50대 남성을 단속하는 등 61건(취소 39, 정지 22)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와 지역경찰 등 109명(교통 64명, 지역 45명), 순찰차 69대를 동원해 취약시간 주요 관광지와 식당가, 음주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단속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 외 연말연시 연휴에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불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