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24 인도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주행 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현대차의 인도 전략형 모델 엑스터는 마루티 짐니, 혼다 엘리베이트를 제치고,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엑스터는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11월까지 3만90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오닉 5는 그린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