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는 농어촌 지역의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관·기업을 공인하고, 그 노력을 적극 홍보해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제도다.
심사는 농어촌 지역 친환경 지원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활동, 지원체계 확립 등 농어촌 지역 ESG 경영을 위한 28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으며 31개 공공기관, 10개 민간기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수산물 소비 촉진 지원 △해양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사업 △농어촌 지역 의료·안전 지원 △장학사업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협력 사업 등 다양한 농어촌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현 여수항만공사 사장은 24일 “지역과 상생발전 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농어촌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지방 소멸위기, 탄소중립 요구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