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은 서울신학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7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신학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부천세종병원의 이명묵 병원장, 신교훈 행정지원부원장, 진재옥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은 학교 교육 여건 및 환경 개선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 재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황덕형 서울신학대 총장은 “매년 따뜻한 도움을 주는 부천세종병원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대학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부천세종병원과 서울신학대는 오래도록 같은 지역에서 이웃으로 지내며 상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