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신한울2호기가 내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 신한울2호기(140만㎾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신한울2호기는 9월 19일 최초 연료장전을 완료하고 각종 시운전 시험을 마쳤다.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시간당 평균 약 7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시운전 과정을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내년 상반기에 상업운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