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금은방으로 돌진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13분쯤 대구 달서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1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던 20대 A씨가 같은 날 밤 10시45분쯤 성서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범행 사실이 알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