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광장교회(김만 목사)에서 제1기 예수학교 수강생 농어촌 다둥이 목회자 가정과 함께 ‘두 렙돈 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대구동산교회와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교회 오륜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예배 장소를 잃어버리고 갈 곳이 없는 서울장신교회 건축 헌금을 전달했다.
1기 예수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12일까지 ‘누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농어촌 다둥이 목회자 가정을 초청, 설교와 특강을 통해 저출산 문제와 한국교회 대안을 제시했다.
소기천 예수학교 교장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주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캠프로 2006년 시작한 봉사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예수학교로 발돋움했다”라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예수학교’라는 명칭이 없어 더욱 시대적 사명을 느낀다”고 말했다.
예수학교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 16일 새해 첫 나눔의 장소는 교회 개척 14년째 미자립 교회인 다둥이 가정의 목회자가 사역하는 광주 영원한빛교회이다.
주제 강연과 3개의 특강, 기도회 및 좌담회를 열고 예수님께서 낮은 자를 찾아가신 것을 되새긴다.
제2기 예수학교는 내년 3월 12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모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 바자와 음악회를 통해 어려운 다둥이 가정의 목회자를 돕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