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금은방으로 돌진해 귀금속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새벽 3시13분쯤 대구 달서구 한 금은방에 한 남성이 침입해 1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복면 차림의 남성은 오토바이를 탄 채 금은방으로 돌진해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한 후 진열대를 깨고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 귀금속을 털었다. 범행은 순식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 내외부 CCTV를 분석해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등을 파악, 범인을 쫓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