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7조4000억원 투자유치

입력 2023-12-20 16:09
20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투자기업지원과 직원들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3년 연속 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올해 7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퓨처엠(화유코발트JV 포함) 2조5000억원, 에코프로 3조원, SK에코플랜트 1조5000억원, 동국산업 1000억원 등 7조4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고용 창출은 3000명 이상으로 예상한다.

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이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총 16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19일 열린 2023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시·군 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 맞춤형 유치 전략, 인프라 개선, 사후관리 강화 등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이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탄탄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기업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