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서울·경기 광역 운행

입력 2023-12-19 19:10
인천교통공사 본사 전경.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21일부터 광역전담 차량 10대를 투입해 인천 장애인콜택시 수도권(서울·경기) 광역운행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콜택시 광역이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에서 서울 또는 경기로 이동할 때 환승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역운행은 인천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 중 보행상의 장애가 있는 사람으로서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이용 대상이다. 연중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이용일 전날까지 콜센터 또는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광역전담 차량이 10대이기 때문에 이용 접수가 조기마감될 수 있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이번 광역운행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