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9일 세종캠퍼스 농심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세종산학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세종LINC3.0사업단과 DSC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포럼은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협력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대학과 지역 혁신을 위한 RISE 체계 구축, 지·산·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2부 행사에서 지오투정보기술은 ‘구조요청자 위치 탐색기술’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세종시가 추진 중인 여성·노인·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 확보 정책을 다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세종시 유아 및 초중등 AI 미래교육 정책방향’ 발표를 통해 미래 디지털 교육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어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의 ‘세종미래 전략산업 육성전략’ 발표, 조충호 DSC자율주행시스템사업단장이 주재한 ‘세종 지·산·학 협력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승원 부시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역점을 두는 사업이 세종지역 혁신에 매우 중요한 사업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세종지역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기관 관계자와 교육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며 “세종캠퍼스는 내년 ‘글로컬 대학30’에 도전하고 세종 공동캠퍼스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