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출범…신속통관 기대

입력 2023-12-19 14:14
19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고광효 관세청장과 김재일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관세청은 19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아암물류2단지에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230억원이 투입된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사업인 통합검사센터는 부지 3만평(99만063㎡), 연면적 1만5000평(5만694㎡)에 달한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가 위치한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초로 전자상거래 업종 특화 목적으로 지정된 종합보세구역으로, 이번 통합검사센터 구축을 통해 전자상거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세청은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반입을 적극 차단하고 국가 번영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