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씽아’로 명명된 행사에서는 양 기관 임직원 등이 도시철도 이용 승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건강센터 간호사들은 건강상담과 물리치료사의 운동 처방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양 기관은 또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 관리를 위해 생활 속 건강실천 방법,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법에 관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자신의 몸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 근로자건강센터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하철역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