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웅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이 성탄을 앞두고 “소외된 자, 가난한 자, 외로운 자, 갇힌 자, 눌린 자, 병든 자에게 성탄의 복된 소식을 전하자”고 권면했다.
임 총회장은 19일 발표한 성탄 메시지에서 “성탄이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는 것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할 구세주가 태어나셨기 때문”이라며 “이 소식은 온 세상에 전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님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들판에서 양을 치는 목자들에게 가장 먼저 전하라 하셨다며 “‘성 안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성 밖의 사람들’을 먼저 챙겨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자”고 강조했다.
또 성탄절을 맞이해 하나님이 관심을 두는 곳에 우리의 관심을 두자고 말하면서 “그분이 관심을 두고 바라보시는 ‘성 밖의 사람들’도 같이 구원받아 같이 천국 가도록 복된 소식을 전하자”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