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 치과기공소에서 자동 스팀클리너가 폭발해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대구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6분쯤 치과기공소에서 스팀기가 폭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직원 1명이 다리에 중상을 입었고 20대 남성 직원 1명도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공소 내에 있던 다른 직원 14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밀 감식,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