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대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44분쯤 경남 밀양시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밀양대교 위 2차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에 정차한 트레일러의 뒤를 들이 받았다.
충격으로 앞으로 튕겨 나간 사고 트레일러는 앞서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인 20대 B씨는 다발성 골절상을 동승자인 20대 C씨는 다리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